📈 반도체, 여전히 '최선호' 섹터! 건강한 조정 후 다시 랠리 예상
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 최근 주식 시장에서 반도체 섹터의 움직임에 대해 궁금증이 많으실 텐데요. 한국투자증권이 2025년 11월 25일에 발간한 '산업 Note' 리포트를 일반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쉽고 보기 좋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와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의 주가 하락은 **'건강한 조정'**으로 판단하고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 핵심 요약: 왜 반도체인가?
최근 싱가포르와 홍콩 투자자들과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을 논의한 결과, 반도체 펀더멘털은 견고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심화: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거의 모든 투자자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실적 상향 및 밸류에이션 매력: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인해 기업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으며, 이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추고 있습니다
가격 결정력 상승: 메모리가 범용에서 맞춤형으로 진화함에 따라 메모리 공급사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협상력과 가격 결정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apEx 제한: 2027년 말까지 DRAM 클린룸 확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판매 증가로 인해 Capa(생산능력) 부족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전공정 장비 최선호: 투자 사이클이 2027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전공정 장비 기업들의 실적 상승도 2027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최근 주가 조정, 걱정할 필요 있을까?
투자자들은 최근의 AI 버블론과 주가 조정을 우려했지만, 대부분은 이를 **'건강한 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정의 원인: 연말 차익 실현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로 인한 '이벤트 소멸' 때문이며, 펀더멘털 약화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전망: 12월 말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전까지는 주가가 횡보할 수 있으나, 낮아진 주가 레벨은 오히려 저가 매수세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랠리 재개: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초 이후 다시 상승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 궁금증 해소: 주요 Q&A 정리
1. DRAM 가격, 얼마나 오를까?
서버 고객들의 수요 대비 공급 충족률이 60%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ASP의 급격한 상승은 당연한 상황입니다
상승 가능성: 과거 17년~18년 서버 슈퍼사이클 당시 1년 만에 서버 DRAM ASP가 100% 상승해 Gb당 $1에 도달했던 것을 1차 저항선으로 볼 수 있으나, 현재 수요는 재고 축적 수요가 아니므로 그 이상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상한선: 2026년 HBM3e의 평균 가격($1.25~$1.35)을 고려할 때, 컨벤셔널 DRAM 가격이 HBM 가격을 초과해서 상승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2. HBM 가격은 하락하는가?
2026년 HBM의 Blended ASP(평균판매단가)는 HBM3e의 비중 확대로 인해 2025년 대비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경쟁 심화나 공급 과잉 때문이 아니며, 신제품 HBM4 출시로 인한 HBM3e의 가격 프리미엄이 소멸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HBM3e 요구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HBM 공급 부족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3. NAND도 DRAM처럼 ASP가 오를까?
2026년 NAND ASP 역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급 부족 원인: NAND 공급사들이 3년째 공급을 줄여왔기 때문입니다.
공급사 의지: NAND는 DRAM과 달리 Capa(클린룸 공간)에 여유가 있지만, 공급사들이 수요 구조가 약한 NAND의 공급 증가 시 업황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가동률을 높일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드 전환: 2026년은 V7에서 V9으로의 노드 전환이 이루어지는 해로, 공정 전환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 역시 공급 제약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4. 설비투자(CapEx) 확대는 공급 리스크가 아닐까?
DRAM 3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CapEx 확대는 대부분 중장기 인프라 투자를 위한 것이며, 이로 인한 공급 증가분은 최소 2027년 말 또는 2028년에나 기여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주요 커버리지 종목 분석 (2025. 11. 25 기준)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섹터 내 주요 종목들에 대해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종목 | 투자의견 | 목표주가 (원) | 2026F PER(x) | 2026F PBR(x) |
| 삼성전자 (005930) | 매수 | 150,000 | 8.8 | 1.25 |
| SK하이닉스 (000660) | 매수 | 700,000 | 5.5 | 2.08 |
| HPSP (403870) | 매수 | 42,000 | 19.2 | 4.94 |
| 유진테크 (084370) | 매수 | 108,000 | 10.3 | 3.21 |
| 주성엔지니어링 (036930) | 매수 | 38,000 | 11.8 | 1.69 |
| 피에스케이 (319660) | 매수 | 52,000 | 9.4 | 1.36 |
| 테스 (095610) | 매수 | 64,000 | 9.1 | 1.53 |
종목별 주요 2026년 예상 실적 및 밸류에이션 (2026F)
삼성전자:
예상 매출액: 386,389 십억원
예상 영업이익: 94,988 십억원
SK하이닉스:
예상 매출액: 138,404 십억원
예상 영업이익: 80,819 십억원
특히, 전공정 장비 업체들에 대한 최선호 의견을 유지하며 , 유진테크, HPSP, 피에스케이,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장비주들의 2026년 실적 성장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결론 및 투자 전략
최근 반도체 섹터의 주가 조정은 **단기적인 차익 실현과 이벤트 소멸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이며,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ASP 상승으로 인한 견고한 펀더멘털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현재의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