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전망 2026|HBM4·DRAM 슈퍼사이클, 지금 다시 주목받는 이유

2026년 삼성전자는 단순한 경기 회복 국면을 넘어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정점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DRAM·NAND 가격 급등, HBM4 양산 본격화, 파운드리(비메모리) 적자 축소 및 흑자 전환 기대까지 동시에 작용하며 실적·주가 모멘텀이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1. 왜 다시 ‘삼성전자’인가?

한동안 ‘지루한 대형주’로 평가받던 삼성전자가 2025년 하반기 이후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반도체 업황의 방향성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 삼성전자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던 시기는 다음 세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

  •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
  • NAND 기술 경쟁력 약화 우려
  • 파운드리·비메모리 부문의 구조적 적자

하지만 2026년을 기준으로 이 세 가지 변수는 모두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2. 2026년 삼성전자 실적 한눈에 보기

[확실함] 키움증권 전망 기준 핵심 수치

  • 매출액: 약 500조 원 (+50% YoY)
  • 영업이익: 약 173조 원 (+295% YoY)
  • 영업이익률: 34~35% 수준
  • ROE: 27% 이상

이는 단순한 업황 회복이 아니라, 메모리 가격 폭등 + 수익성 구조 개선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3.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중심: DRAM

3-1. DRAM 가격, 왜 이렇게 오르나?

[확실함]
2026년 범용 DRAM 가격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과거 사이클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글로벌 AI 서버 증설 가속화
  •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메모리 수요 폭증
  • 공급사들의 선제적 감산 및 증설 지연

3-2. DRAM 수익성 구조 변화

과거 DRAM은 ‘물량 장사’에 가까웠다면, 현재는 고부가가치 중심 구조로 완전히 바뀌고 있다.

  • DRAM 영업이익률: 2024년 32% → 2026년 69%
  • 단위당 영업이익(1Gb 기준): 0.1달러 → 0.7달러

이는 삼성전자 전체 이익 체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4. NAND, 더 이상 문제 자산이 아니다

한동안 삼성전자 주가의 할인 요인이었던 NAND 사업도 2026년을 기점으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확실함]

  • NAND ASP(평균판매가격): +105% YoY 상승 예상
  • 영업이익률: 2025년 5% → 2026년 54%

[일반적 사례]

  • eSSD 중심 수요 확대
  • 서버·AI 인프라 저장장치 고용량화
  • 9세대 NAND 양산 본격화

이제 NAND는 더 이상 ‘적자 리스크’가 아니라 실적 레버리지 구간으로 진입했다.


5. HBM4, 삼성전자 주가의 핵심 트리거

5-1. HBM 시장 구조 변화

HBM은 일반 메모리와 완전히 다른 시장이다.

  • 고객사: AI·GPU·데이터센터 중심
  • 가격 협상력: 공급사 우위
  • 기술 진입장벽: 매우 높음

2026년 삼성전자의 HBM 매출은 약 3.2배 증가, 영업이익은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2. 왜 HBM4가 중요한가?

HBM4는 단순한 세대 교체가 아니다.

  • 더 높은 대역폭
  • 전력 효율 개선
  • AI 연산 성능 직접 연결

즉, HBM4 양산 = AI 반도체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 진입을 의미한다.


6. 파운드리·비메모리, 드디어 터널의 끝이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를 장기간 눌러왔던 가장 큰 요인은 단연 파운드리(Foundry)와 시스템LSI를 포함한 비메모리 부문의 만성 적자였다. 메모리에서 아무리 돈을 벌어도, 비메모리에서 까먹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시장은 삼성전자에 지속적인 디스카운트를 적용해 왔다.

6-1. 2026~2027년, 구조적 전환 구간

[확실함]

  • 비메모리 부문 영업손익
    • 2026년: -3.6조 원(적자 지속)
    • 2027년: +1.8조 원(흑자 전환)

적자의 폭이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사업 구조 자체가 바뀌는 전환점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6-2. 파운드리 적자 축소의 핵심 원인

  • SF2P(2나노급) 공정 수율 개선
  • 내부 고객(삼성 MX) 물량 확보
  • 외부 고객사의 원가 절감 수요 확대

특히, 외부 고객 유치보다도 자체 AP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이다.


7. 엑시노스 2700, 삼성 파운드리의 반격 카드

7-1. 왜 엑시노스 2700인가?

엑시노스는 그동안 성능·발열·수율 문제로 시장 신뢰를 크게 잃었다. 하지만 2026년 하반기 이후 상황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확실함]

  • 엑시노스 2700
  • 적용 공정: SF2P(삼성 2나노급)
  • 양산 시점: 2026년 하반기

7-2. 갤럭시 S27 탑재 전략 변화

[추정]

  • 갤럭시 S27 시리즈 내 엑시노스 점유율
    • 기존: 약 25%
    • 전망: 약 50% 수준 확대

이는 단순한 AP 채택 비율 변화가 아니다.

  •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
  • 시스템LSI 손익 개선
  • 외주 AP(퀄컴) 비용 절감

즉, 한 개의 칩이 그룹 전반의 수익 구조를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를 만든다.


8. 사업부별 실적 구조, 이렇게 달라진다

8-1. DS(반도체) 부문

[확실함]

  • 2026년 DS 영업이익: 약 166조 원
  • 영업이익률: 57% 수준

구성은 다음과 같다.

  • DRAM: 고수익 구조의 핵심
  • NAND: 적자 자산 → 레버리지 자산
  • HBM: 초고마진 성장 엔진

8-2. MX(모바일) 부문

[일반적 사례]

  •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보다는 원가 구조 개선 중심
  • 엑시노스 비중 확대 → 수익성 방어

8-3. 디스플레이·가전

  • OLED 중심 안정적 캐시카우
  • 가전은 수익성은 낮지만 변동성 축소 역할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메모리 단일 회사가 아니라, 고수익 반도체 중심의 복합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9. 밸류에이션, 여전히 비싸지 않다

현재 주가 기준(약 16만 원대)에서의 2026년 예상 지표는 다음과 같다.

[확실함]

  • PER: 약 8배
  • EV/EBITDA: 약 1.4배
  • PBR: 약 2.0배

과거 슈퍼사이클 정점 대비 여전히 보수적인 수준이다.

이는 시장이 아직

  • 비메모리 흑자 전환
  • HBM 장기 성장성
    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0. 개인 투자자 관점에서 본 삼성전자 투자 전략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넘어가 보자.

“그래서 지금 삼성전자, 사도 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2026년 삼성전자는 ‘단기 트레이딩 종목’이 아니라, 사이클 초중반에 진입한 중장기 핵심 자산에 가깝다.

10-1. 현재 주가 구간의 성격

[확실함]

  • 메모리 가격 상승: 진행 중
  • HBM4 양산 효과: 아직 본격 반영 전
  • 비메모리 흑자 전환: 주가에 미반영

즉, 현재 주가는 슈퍼사이클의 정점이 아니라 초입~중반 구간으로 판단된다.


10-2. 투자자 유형별 전략 정리

▶ 신규 진입자

  • 전략: 분할 매수
  • 이유: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방향성은 우상향
  • 추천 구간: 조정 시마다 2~3회 분할 접근

▶ 기존 보유자

  • 전략: 보유 유지 + 일부 비중 조절
  • 이유: 실적 가시성 대비 주가 반영 부족
  • 주의: 단기 급등 시 무리한 추가 매수 자제

▶ 단기 투자자

  • 전략: 실적 발표 전후 변동성 활용
  • 주의: 테마 추격 매수는 리스크 확대

11. 목표주가 21만 원, 숫자로 보면 충분히 가능하다

키움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21만 원은 결코 과도한 수치가 아니다.

11-1. 실적 기반 접근

[확실함]

  • 2026년 예상 EPS: 약 19,961원
  • 적용 PER: 10~11배

목표주가 범위: 20만~22만 원

이는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당시 평균 PER보다도 보수적인 가정이다.

11-2.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

[추정]

  • 비메모리 흑자 전환 가시화
  • HBM 장기 성장 스토리 확정

위 두 가지가 동시에 확인될 경우, 삼성전자는 단순 제조업이 아닌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재평가 받을 여지가 있다.


12. 반드시 체크해야 할 리스크 요인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리스크는 존재한다.

12-1. 메모리 가격 조정 가능성

  •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 가능
  • 다만 과거 대비 공급 통제가 강해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

12-2. HBM 경쟁 심화

  • 경쟁사 증설 가속
  • 다만 HBM4 기술 장벽은 여전히 높음

12-3. 환율 및 글로벌 변수

  • 원화 강세 시 수익성 일부 둔화
  • 글로벌 IT 투자 사이클 변화 주의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구조적 상승 흐름을 훼손할 수준은 아니다.


13. 결론: 삼성전자는 다시 ‘코어 자산’이 되고 있다

정리하면 2026년 삼성전자는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 DRAM·NAND 가격 슈퍼사이클
  • HBM4 양산에 따른 초고마진 확대
  • 파운드리·비메모리 구조 개선
  • 밸류에이션 부담 없는 주가 수준

이는 단기 테마주가 아니라, 한 사이클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대표 자산이라는 의미다.


핵심 요약

  • 2026년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중심에 위치
  • 실적 대비 주가 반영은 아직 충분하지 않음
  • 목표주가 21만 원은 보수적 시나리오

참조 : 키움증권 반도체 박유악 Analy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