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데이트 분석 | 삼성전자,SK하이닉스
DRAM·NAND·HBM 공급 부족 심화 전망과 수혜 종목 정리
(Goldman Sachs, 2026.02.09 기준)
글로벌 메모리 시장 핵심 요약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4Q25 실적 발표 이후 공급·수요(Supply & Demand) 모델을 전면 업데이트하며, 2027년까지 DRAM, NAND, HBM 전 영역에서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강력한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리포트의 핵심은 단순한 사이클 반등이 아닌, AI 서버 중심의 구조적 수요 증가 + 제한적인 증설이 결합된 장기 타이트 사이클이라는 점이다.
- 메모리 ASP(평균판매가격)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크고
-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영업이익률(OPM)은 역사적 고점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DRAM 시장 분석: 15년 만의 최악 공급 부족
DRAM 수급 전망
골드만삭스는 2026년과 2027년 DRAM 수급 부족 폭을 모두 상향 조정했다.
- 2026년: 공급 부족률 4.9% (기존 3.3%)
- 2027년: 공급 부족률 2.5% (기존 1.1%)
특히 2026년의 공급 부족은 지난 15년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공급 부족의 구조적 원인
- AI 서버 수요 둔화 신호 없음
- DDR, LPDDR, HBM, SOCAMM까지 서버향 DRAM 전방위 확대
- 제한적인 증설 기조
- 메모리 업체들의 보수적 CAPEX 유지
- 업계 전반의 건강한 재고 수준
- 가격 하락 압력 요인 부재
DRAM 수요 성장률 상향
- 2026년: +25% (기존 +23%)
- 2027년: +17% (기존 +15%)
이는 AI 서버·일반 서버 출하 전망 상향과
2027년 SOCAMM 채택 확대를 반영한 결과다.
반면,
스마트폰 시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으로
- 출하량 감소
- 대당 DRAM 탑재량 하향
→ 모바일 DRAM 수요는 2026~2027년 각각 -7% 하향됐다.
DRAM 가격과 수익성 전망
- 2026년 DRAM 가격 상승률
- 삼성전자: +176%
- SK하이닉스: +184%
- DRAM ASP는 2026년 말 ~$1.25/Gb (약 $10/GB) 수준까지 상승 전망
→ HBM3E 12단 가격과 유사한 수준
DRAM 영업이익률(OPM) 전망
| 기업 | 2026년 | 2027년 |
| 삼성전자 | 71% | 66% |
| SK하이닉스 | 79% | 72% |
NAND 시장 분석: ICMSP가 만드는 새로운 수요
NAND 수급 전망
- 2026년 공급 부족률: 4.2% (기존 2.5%)
- 2027년 공급 부족률: 2.1% (기존 1.2%)
핵심 트리거: NVIDIA ICMSP & BlueField DPU
AI 추론 환경에서 KV 캐시(Context Memory)가 폭증하면서, 기존 HBM·DRAM·스토리지 구조에 병목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NVIDIA는 ICMSP(Inference Context Memory Storage Platform)라는 새로운 G3.5 스토리지 티어를 도입했다.
- GPU와 고속으로 연결된 전용 스토리지 계층
- BlueField DPU 기반으로 동작
- KV 캐시를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밀어내지 않고 로컬에서 처리
추가 NAND 수요 규모
- GPU당 16TB 추가 메모리 공간
- DPU당 512GB 온보드 SSD
- 72-GPU 랙 기준 → 랙당 1,161TB NAND 추가
👉 Rubin 플랫폼 기준
- 2026년: 29EB
- 2027년: 79EB
이는 **전체 NAND 수요의 3%~6%**에 해당하는 매우 큰 규모다.
NAND 수요 성장률 상향
- 2026년: +22%
- 2027년: +15%
특히 eSSD 수요 성장률
- 2026년: +58%
- 2027년: +23%
반면 스마트폰 NAND 수요는
- 2026년: -6%
- 2027년: -7% 하향
NAND 공급 측면
- 공급 증가율: 2026~2027년 +18%
- 중국 NAND 업체 공급 증가 반영
그러나,
- 단·중기적으로 웨이퍼 증설 여력은 제한적
- 의미 있는 신규 Fab: 삼성전자 P4, 키옥시아 Kitakami
HBM 시장 분석: ASIC 수요가 판을 바꾼다
HBM 시장 규모(TAM) 상향
- 2026년: $54bn (기존 $50bn)
- 2027년: $75bn (기존 $69bn)
GPU뿐 아니라 ASIC향 HBM 수요 급증이 핵심이다.
- ASIC 비중
- 2026년: 33%
- 2027년: 36%
HBM 가격 전망
- 2026년: HBM3E 12단 가격 하락 반영 → YoY -8%
- 2027년:
- NVIDIA Rubin GPU
- HBM4·HBM4E 비중 확대
→ Blended ASP YoY +5% 반등
HBM CAPA 및 수급
| 구분 | 2025년 말 | 2026년 말 |
| 삼성전자 | 145K | 190K |
| SK하이닉스 | 160K | 215K |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26년 공급 부족률: 5.1%
- 2027년 공급 부족률: 4.0%
경쟁은 심화되나, 수급 타이트 구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투자 관점 정리: 수혜 종목 분석
1️⃣ 삼성전자 (005930)
- DRAM·NAND·HBM 전 영역 참여
- HBM3E ASIC 공급 확대 + HBM4 퀄 진전
- P4 Fab으로 NAND 증설 옵션 보유
👉 메모리 슈퍼사이클 최대 수혜주, 다만 ASP 민감도는 SK하이닉스 대비 낮음
2️⃣ SK하이닉스 (000660)
- HBM 시장 절대 강자
- DRAM ASP 상승 효과 극대화
- OPM 전망 업계 최고 수준
👉 AI 메모리 핵심 플레이어, 공격적인 수익 레버리지
3️⃣ NAND 관련 소재·장비주
- eSSD 확대
- ICMSP 구조 확산
👉 장비·소부장 중 NAND 공정 노출 기업 주목
결론: 메모리는 단기 사이클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
이번 골드만삭스 리포트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2026~2027년 메모리 시장은 공급 부족이 구조화되고,
ASP와 이익률은 과거 최고 수준을 재차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AI 서버, 추론 인프라, HBM·eSSD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 투자 영역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다시 한 번 글로벌 IT 투자 사이클의 중심으로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