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관련주 전망 총정리|씨에스윈드·SK오션플랜트·LS마린솔루션 목표주가와 2026년 투자전략

풍력 관련주 전망 총정리|씨에스윈드·SK오션플랜트·LS마린솔루션 목표주가와 2026년 투자전략


결론 요약

2026년 풍력 산업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전면적인 회복”이 아니라 “순차적이고 선별적인 회복”입니다.

글로벌 풍력 신규 설치량 자체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글로벌 풍력 신규 설치량은 164.6GW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중국이 120GW를 차지했고, 전체 설치량의 약 94%는 육상풍력이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글로벌 풍력 설치량이 증가했다는 이유만으로 국내 풍력 기자재 기업 전체의 실적이 동시에 좋아진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풍력 관련주 전망 총정리 이미지

핵심은 프로젝트 FID와 실제 기자재 발주가 언제 회복되는지입니다.

특히 밸류체인별 회복 속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 터빈 OEM: 가장 빠른 회복
  • 타워·베어링: 터빈 OEM 수주 후 약 6~12개월 후행
  • 하부구조물: 해상풍력 FID 및 터빈 선정 이후 본격적인 회복
  • 해상풍력 설치선: 단기 공급 부담은 완화됐지만 고사양 선박은 장기적으로 다시 부족할 가능성
  • 해저케이블: 풍력뿐 아니라 HVDC·국가 간 전력망·인터커넥터 등 다양한 수요가 존재해 상대적으로 가장 견조

국내 시장 역시 중요한 변곡점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국내 해상풍력은 발전사업허가 물량이 약 34GW에 달하지만 실제 상업운전 설비는 약 0.4GW에 불과합니다. 즉 국내 풍력 시장의 문제는 장기적인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자체가 아니라 허가 이후 FID와 착공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낮다는 것에 있습니다.

종목 투자판단 목표주가 8월 26일 주가 상승여력
씨에스윈드 매수 78,000원 50,000원 56.0%
SK오션플랜트 매수 18,000원 13,440원 33.9%
LS마린솔루션 매수 42,000원 33,150원 26.7%

세 종목 모두 보고서상 신규 매수 의견이며 목표주가 역시 신규로 제시됐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육상풍력 회복에 가장 먼저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
SK오션플랜트는 국내·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이 실제 착공으로 넘어갈 경우 실적 레버리지가 큰 종목,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과 지중케이블 사업 확대를 통해 풍력 외 전력망 투자까지 동시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입니다.


왜 지금 풍력 관련주를 다시 봐야 할까?

풍력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상당히 복잡한 흐름을 겪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는 계속 증가했지만, 실제 풍력 프로젝트의 경제성은 악화됐습니다. 터빈 가격, 원자재 가격, 물류비, 설치비가 상승했고 동시에 금리까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풍력발전은 연료비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투자비가 매우 큽니다.

특히 육상풍력의 경우 총 설치비에서 터빈이 차지하는 비중이 55% 수준이고, 해상풍력은 터빈 외에도 하부구조물, 전력연계, 설치 비용 등 다양한 비용이 추가됩니다.

이 때문에 단순한 발전원가인 LCOE만 보고 풍력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의 투자 여부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해야 합니다.

전력판매단가 + CAPEX + 금리 + WACC + 계통접속 비용 + 공기 지연 + 세액공제 + 금융구조

즉 풍력발전 자체가 경제적인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현재의 전력판매가격과 금융비용으로 해당 풍력 프로젝트가 FID를 통과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이 부분이 최근 풍력 관련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글로벌 풍력 시장, 설치량은 이미 회복 중

글로벌 풍력 발전 신규 설치 추이 그래프 이미지

2025년 글로벌 풍력 신규 설치량은 164.6GW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를 그대로 풍력 관련주 투자에 적용하면 안 됩니다.

중국이 약 120GW를 설치하면서 글로벌 성장을 대부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글로벌 신규 설치 비중은 70% 이상까지 높아졌습니다. 반면 비중국권에서는 유럽이 19GW, 미국이 7GW 수준의 설치량을 기록했습니다.

육상풍력만 보면 2025년 신규 설치량은 155.3GW, 전체 풍력의 약 94%였습니다.

반면 해상풍력 신규 설치량은 9.3GW에 그쳤습니다.

해상풍력은 2021년 21.1GW라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아직 그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적 설치량도 약 92GW로 육상풍력 대비 훨씬 작은 시장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산업 구조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풍력 설치량 회복 → 육상풍력 중심

기자재 실적 회복 → 터빈 OEM과 타워 중심

해상풍력 성장 → 아직 FID와 금융조건 확인 필요

이러한 순서가 이번 보고서의 핵심입니다.


풍력 산업의 진짜 문제는 수요가 아니라 FID였다

풍력 발전에 대한 장기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프로젝트가 실제 투자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2020~2021년에는 저금리와 당시 원자재 가격을 기반으로 장기 PPA 등이 체결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 원자재 가격 상승
  • 터빈 가격 상승
  • 물류비 증가
  • 설치비 증가
  • 금리 상승
  • 금융비용 상승
  •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결과적으로 과거에 계약했던 전력판매가격으로는 프로젝트의 목표 IRR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사례가 늘었습니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계약가격을 다시 협상해야 하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 간극이 프로젝트 취소, 재협상, 재입찰, FID 지연으로 연결됐습니다.

따라서 향후 풍력 산업의 회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단순 설치량보다 다음 데이터를 봐야 합니다.

풍력 투자자가 체크해야 할 핵심 지표

  1. 신규 FID 규모
  2. FID 이후 확정 기자재 발주
  3. 터빈 OEM 수주
  4. 타워 수주
  5. 하부구조물 발주
  6. 해저케이블 수주
  7. 프로젝트 계약가격
  8. 프로젝트 WACC
  9. 계통연계 확보
  10. 착공 전환율

이 가운데 FID와 확정 기자재 발주가 특히 중요합니다.


금리가 풍력 관련주에 중요한 이유

풍력은 연료비가 없지만 자본비용에 매우 민감한 산업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기 투자비 회수분이 육상풍력 LCOE의 약 85~87%, 해상풍력은 약 86~88%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금리가 상승하면 프로젝트 경제성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제시한 Lazard 자료를 보면 WACC가 4.2%에서 10.0%로 상승할 경우 육상풍력 LCOE가 53달러/MWh에서 81달러/MWh, 해상풍력은 105달러/MWh에서 163달러/MWh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금리가 높은가 낮은가”만이 아닙니다.

높은 금리를 프로젝트 계약가격이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계약가격을 현실화하고 계약기간을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AR7에서는 상한가격이 £102/MWh에서 £113/MWh로 높아졌고, CfD 계약기간도 15년에서 20년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를 통해 8.4GW가 낙찰됐습니다. 폴란드와 아일랜드 역시 차액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경제성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변화입니다.

풍력산업의 회복은 금리가 무조건 급격하게 떨어져야 가능한 것이 아니라,

계약가격 정상화 + 계약기간 확대 + 물가연동 + 금융구조 개선

을 통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풍력 밸류체인별 회복 순서를 이해해야 한다

풍력 관련주를 분석할 때 단순히 “풍력산업이 좋아진다”는 접근은 부족합니다.

프로젝트의 진행 단계에 따라 수혜 기업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찰·오프테이크 → 인허가·계통 → FID → 터빈 선정 → 하부구조물·타워 → 케이블·변전 → 설치 → COD → O&M

각 기업이 어느 단계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고서의 밸류체인별 발주 구조를 보면 터빈 OEM은 가장 빠르게 발주가 발생하고, 타워와 베어링은 OEM 수주 이후 약 6~12개월 후행합니다.

하부구조물은 FID와 터빈 선정 이후 프로젝트별로 발주가 진행되고, 해저케이블은 COD보다 3~5년 전부터 계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세 종목의 투자 포인트도 자연스럽게 구분됩니다.


씨에스윈드 분석|풍력 관련주 Top Pick

씨에스윈드 분석 이미지

투자판단: 매수

목표주가: 78,000원

8월 26일 종가: 50,000원

상승여력: 56.0%

이번 보고서에서 풍력 업종의 Top Pick으로 제시된 종목이 씨에스윈드입니다.

그 이유는 매우 명확합니다.

터빈 OEM의 회복이 가장 빠르게 타워 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씨에스윈드는 어떤 기업인가?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풍력 타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입니다.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1위 타워 업체로 평가하고 있으며, 서구권 주요 터빈 OEM 4개 업체에 고르게 납품하고 중국 터빈 OEM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풍력 타워는 부피와 중량이 크기 때문에 장거리 운송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 단순히 제품 가격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생산기지 확보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유럽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현지조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씨에스윈드의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미국과 유럽 현지 생산

미국과 유럽의 풍력시장에서는 자국 또는 지역 내 생산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풍력 타워는 운송비 부담이 큰 제품이기 때문에 생산시설이 수요처와 가까울수록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유럽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현지조달과 물류장벽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시장은 리스크도 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 세액공제 축소와 터빈 OEM의 가격 인하 요구를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합니다.

그러나 미국 현지 경쟁사들의 생산능력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Broadwind는 2026년 3분기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고, Arcosa도 타워 생산공장을 4곳에서 2곳으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타워 업계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GW에서 약 7GW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더라도 공급 측 구조조정이 가격과 가동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씨에스윈드 실적 전망

 씨에스윈드 실적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2024 2025 2026F 2027F 2028F
매출액 3,072.5십억원 2,931.6십억원 2,844.5십억원 3,157.4십억원 3,013.1십억원
영업이익 255.5십억원 320.3십억원 308.7십억원 315.6십억원 238.8십억원
지배순이익 142.3십억원 34.7십억원 182.1십억원 195.8십억원 144.0십억원
PER 12.4배 50.6배 11.6배 10.8배 14.6배
ROE 13.9% 3.0% 14.9% 14.3% 9.6%

자료는 보고서의 회사 자료 및 신한투자증권 추정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2025년과 2026년의 순이익 차이입니다.

2025년 지배순이익은 34.7십억원이지만 2026년에는 182.1십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단순 매출 성장보다 수익성 정상화가 투자 포인트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씨에스윈드의 사업구조 변화도 중요하다

씨에스윈드의 매출에서 타워 비중이 확대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고서 전망치를 보면 타워 매출은 2024년 약 1.83조원에서 2025년 약 2.02조원, 2026년 약 2.37조원, 2027년 약 2.74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하부구조물 매출은 2024년 약 1.14조원에서 2026년 약 3,246억원, 2027년 약 2,485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것은 씨에스윈드의 실적이 단순히 “풍력 전체 시장”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타워 사업의 회복 속도에 더 민감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투자자가 봐야 할 핵심은

글로벌 터빈 OEM 수주 증가 → 타워 발주 증가 → 씨에스윈드 생산량 증가 → 가동률 개선 → 수익성 개선

이라는 연결고리입니다.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78,000원의 의미

보고서는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를 78,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2026F BPS는 31,085원, 2027F 34,791원, 2028F 37,252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목표 PBR은 각각 2.51배, 2.24배, 2.09배를 적용했습니다.

8월 26일 종가 50,000원 기준 상승여력은 **56.0%**입니다.

다만 이 수치를 “78,000원까지 반드시 오른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목표주가는 증권사의 추정치이며 실제 주가는 글로벌 풍력 수주, 금리, 환율, 미국 정책, 원자재 가격, 기업 실적 및 시장 밸류에이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씨에스윈드의 리스크

씨에스윈드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첫 번째 리스크는 미국 정책입니다.

미국 세액공제 축소는 풍력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OEM의 가격 압박입니다.

터빈 OEM이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경우 타워 업체의 ASP와 마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해상풍력 사업의 변동성입니다.

씨에스윈드는 타워 외에도 하부구조물 사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풍력 프로젝트 FID 지연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고서의 핵심 논리는 해상풍력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이미 회복이 시작된 육상풍력과 터빈 OEM 수주 회복에 먼저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 풍력 관련주 가운데 가장 선행성이 높은 종목이라는 평가가 가능합니다.


SK오션플랜트 분석|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핵심 수혜 후보

SK오션플랜트 분석 이미지

투자판단: 매수

목표주가: 18,000원

8월 26일 종가: 13,440원

상승여력: 33.9%

SK오션플랜트는 씨에스윈드와 투자 포인트가 상당히 다릅니다.

씨에스윈드가 글로벌 육상풍력 회복의 선행 수혜주라면 SK오션플랜트는 국내 및 아시아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착공 전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종목에 가깝습니다.


SK오션플랜트의 핵심 사업은 하부구조물

SK오션플랜트는 국내 풍력 밸류체인에서 하부구조물·강관 분야에 위치합니다.

보고서의 국내 풍력 밸류체인 표에서도 SK오션플랜트는 대만·한국·일본을 주요 시장으로 하며 자켓, 부유식, 후육강관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해상풍력 발전기는 바다 위에 설치되기 때문에 터빈을 지지하는 하부구조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구조가 자켓과 모노파일입니다.

SK오션플랜트의 투자 포인트는 특히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실제 FID를 통과하고 발주로 이어질 경우 높은 실적 레버리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SK오션플랜트의 현재 실적은 과도기

SK오션플랜트의 실적 전망을 보면 2025년 매출은 965.4십억원으로 증가했지만 2026년에는 624.0십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2027년에는 725.8십억원으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업이익은 2025년 59.5십억원에서 2026년 54.6십억원, 2027년 53.6십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매출 감소만 보면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별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2026년 해상풍력·플랜트 매출은 393.2십억원으로 2025년 325.7십억원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조선/MRO 매출은 607.4십억원에서 210.5십억원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SK오션플랜트의 2026년 매출 감소는 해상풍력 사업이 악화되기 때문이라기보다 조선/MRO 사업 믹스 변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수주 파이프라인

보고서에서 제시한 SK오션플랜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상풍력

  • 유럽향 기자재
  • 국내 OSS Jacket
  • 대만 R3.1 일부
  • 대만 R3.2 프로젝트
  • 한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 해송3
  • 해울이
  • 완도금일 등

강관·플랜트

  • 연평균 약 200억원 수준의 강관 수주
  • FPSO 신규 수주 준비
  • 2026년 말~2027년 초 신규 수주 예상

특수선

  • 국내 경비정
  • 해외 방산 수주

상선/MRO

  • 탱커 등 상선 수주
  • MRO 사업 확대

파이프라인을 보면 SK오션플랜트는 풍력 하나에만 의존하는 기업은 아닙니다.


SK오션플랜트의 가장 큰 모멘텀은 국내 해상풍력 정책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프로젝트가 없는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프로젝트는 상당히 많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물량은 약 34GW에 달하지만 실제 상업운전 설비는 약 0.4GW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따라서 국내 풍력시장 투자자는 신규 허가량보다

기존 허가 프로젝트가 얼마나 빨리 FID → 착공 → 기자재 발주로 전환되는가

를 봐야 합니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누적 낙찰 물량 약 5.9GW 가운데 착공 이후 단계에 도달한 물량은 14.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합니다.

이 숫자가 SK오션플랜트의 양면성을 보여줍니다.

현재는 프로젝트 전환이 늦어 실적 가시성이 낮지만, 반대로 정책 변화로 착공 전환율이 높아지면 기존에 쌓여 있던 프로젝트가 한꺼번에 기자재 발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30년 이후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봐야 하는 이유

2026년 8월 26일 공개된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관련 토론회에서 풍력 설비 잠정 보급 전망은 다음과 같이 제시됐습니다.

  • 2030년: 9.2GW
  • 2035년: 37.0GW
  • 2040년: 60.5GW

특히 2040년 해상풍력 목표는 45GW로 제시됐습니다.

2035년 해상풍력 목표 25GW는 현재 설비 0.4GW와 기존 발전사업허가 물량 24.6GW를 합산한 규모와 일치합니다.

이는 정책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가 신규 프로젝트를 무조건 많이 만드는 것보다 기존 허가사업의 준공 전환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SK오션플랜트 입장에서는 이러한 정책 방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K오션플랜트 밸류에이션

SK오션플랜트 목표주가를 18,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2026F BPS는 13,642원, 2027F 14,194원, 2028F 15,440원으로 전망하며 목표 PBR은 각각 1.32배, 1.27배, 1.17배를 적용했습니다.

현재 PBR은 2026F 기준 0.99배 수준으로 제시됩니다.

하부구조물 Peer 평균과 비교했을 때 SK오션플랜트는 2026F PER 22.2배, PBR 1.00배, EV/EBITDA 13.0배 수준으로 제시됐습니다.

즉 단순히 “저평가”라고 표현하기보다 현재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지만 미래 해상풍력 수주 회복을 어느 정도 선반영할 수 있는 종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SK오션플랜트 리스크

SK오션플랜트의 가장 큰 위험은 명확합니다.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늦게 착공될 가능성입니다.

하부구조물은 터빈보다 후행성이 강하기 때문에 FID가 늦어지면 실적 반영도 뒤로 밀립니다.

또한 2027~2028년에는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공급 대비 수요가 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유럽 하부구조물 업체 Sif가 2027~2028년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백으로 모노파일 공급 우위를 예상한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영국 AR7 등 이미 CfD를 확보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발주되는 시점에는 2029년부터 제작 슬롯이 다시 타이트해질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따라서 SK오션플랜트는 단기 실적보다 2027~2029년 해상풍력 발주 사이클을 바라보는 중장기 투자 전략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 분석|해저케이블과 전력망 투자의 수혜주

LS마린솔루션 분석 이미지

투자판단: 매수

목표주가: 42,000원

8월 26일 종가: 33,150원

상승여력: 26.7%

LS마린솔루션은 세 종목 가운데 가장 독특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업을 단순한 “풍력 관련주”로만 보면 투자 포인트를 놓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해저케이블 시공·유지보수 + 전력케이블 시공 + 지중케이블 사업 확대입니다.

보고서는 LS마린솔루션이 30년 이상의 해저케이블 시공·유지보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LS전선 편입 이후 전력케이블 시공을 본격화하고 지중케이블 시공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왜 해저케이블이 중요한가?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바다에 설치되면 생산된 전력을 육지로 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해저케이블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해저케이블 시장은 풍력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해저케이블의 주요 수요처

  • 해상풍력
  • HVDC
  • 국가 간 전력망
  • 인터커넥터
  • 해상 전력망
  • 통신 케이블
  • 해양 O&G
  • 전력망 확충
  • 유지보수

해저케이블 수요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인터어레이 케이블은 해상풍력 설치량에 연결되고,

수출케이블은 개별 프로젝트 FID와 연결되며,

HVDC·해상 백본·인터커넥터는 국가 간 전력망 투자와 연결됩니다.

이 구조 때문에 해상풍력 시장이 예상보다 늦어져도 해저케이블 수요가 반드시 동일한 폭으로 감소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LS마린솔루션 실적 성장성이 중요한 이유

LS마린솔루션의 실적 전망은 상당히 강한 성장 경로를 보여줍니다.

구분 2024 2025 2026F 2027F 2028F
매출액 130.3십억원 244.2십억원 331.9십억원 381.1십억원 441.0십억원
영업이익 12.4십억원 7.0십억원 16.9십억원 40.8십억원 68.3십억원
지배순이익 13.2십억원 8.4십억원 30.0십억원 45.1십억원 64.6십억원
영업이익률 - 2.9% 5.1% 10.7% -

자료: 회사 자료 및 신한투자증권 추정.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영업이익입니다.

2025년 7.0십억원에서 2026년 16.9십억원, 2027년 40.8십억원, 2028년 68.3십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LS마린솔루션은 지중케이블까지 성장동력이 확대된다

LS마린솔루션의 2026년 매출 전망을 사업별로 보면

  • 해저케이블: 103.6십억원
  • 지중케이블: 228.3십억원

으로 전망됩니다.

2027년에는

  • 해저케이블: 134.4십억원
  • 지중케이블: 246.7십억원

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LS마린솔루션을 해상풍력에만 묶어 분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전력망 투자가 증가하면 지중케이블 사업도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수요 증가가 전력망 투자를 자극하는 환경에서는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보고서 역시 해저케이블이 해상풍력 외에도 HVDC와 국가 간 전력망 투자에 노출되어 있어 구조적인 수요가 가장 견조한 분야 중 하나라고 평가합니다.


LS마린솔루션 목표주가 42,000원의 산정 방식

LS마린솔루션의 목표주가를 42,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목표주가 산정은 EV/EBITDA 방식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 2028F EBITDA: 88십억원
  • 목표 EV/EBITDA: 23.9배
  • 영업가치: 2,104십억원
  • 순차입금: -90십억원
  • 적정 주주가치: 2,194십억원

을 적용해 목표주가 42,000원을 산출했습니다.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6.7%입니다.


LS마린솔루션 밸류에이션에서 주의할 점

LS마린솔루션은 높은 성장성을 가진 만큼 밸류에이션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고서의 Peer Group 비교에서 LS마린솔루션의 2026F PER은 69.6배, 2027F PER은 30.4배로 나타납니다.

PBR도 2026F 2.55배, 2027F 2.38배 수준입니다.

즉 현재 주가에는 어느 정도 미래 성장 기대가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익 성장 속도입니다.

2026년 영업이익 16.9십억원에서 2027년 40.8십억원으로 증가할 경우 PER은 빠르게 낮아집니다.

따라서 LS마린솔루션의 핵심 투자 논리는

“현재 저평가된 기업”

이라기보다는

“높은 미래 이익 성장률을 통해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에 가깝습니다.


세 종목을 비교하면 투자전략이 명확해진다

세 종목을 단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씨에스윈드SK오션플랜트LS마린솔루션

 

구분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 LS마린솔루션
핵심 사업 풍력 타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해저·지중케이블
주요 시장 미국·유럽 한국·대만·일본 한국·동남아 등
핵심 수혜 육상풍력 회복 국내 해상풍력 개화 전력망·해저케이블
회복 시점 상대적으로 빠름 상대적으로 늦음 비교적 빠른 이익 성장
주요 선행지표 터빈 OEM 수주 FID·착공·하부구조물 발주 케이블 수주·전력망 투자
주요 리스크 미국 정책·OEM 가격 압박 FID 지연·발주 공백 높은 밸류에이션
보고서 목표주가 78,000원 18,000원 42,000원
보고서 상승여력 56.0% 33.9% 26.7%

핵심 요약

2026년 풍력 관련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한 친환경 테마가 아닙니다.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회복되고 실제 FID와 기자재 발주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풍력 신규 설치량은 이미 사상 최고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중국과 육상풍력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비중국권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까지 전면적인 실적 회복이 시작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유럽에서는 계약가격 현실화, 물가연동, 계약기간 확대 등이 나타나면서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다시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정책 방향이 기존 허가 프로젝트의 착공 전환과 공급망 육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해상풍력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풍력 투자전략을 세운다면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순위: 씨에스윈드

글로벌 육상풍력 회복과 터빈 OEM 수주 증가의 가장 빠른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

목표주가 78,000원 / 보고서 기준 상승여력 56.0%

2순위: SK오션플랜트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FID와 착공으로 전환될 경우 높은 실적 레버리지가 기대되는 종목.

목표주가 18,000원 / 보고서 기준 상승여력 33.9%

3순위: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뿐 아니라 해저케이블, 지중케이블, 전력망, HVDC 등으로 성장동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종목.

목표주가 42,000원 / 보고서 기준 상승여력 26.7%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다음 행동 3가지

① 씨에스윈드·SK오션플랜트·LS마린솔루션의 최근 수주와 실적 발표를 확인합니다.

특히 단순 수주금액보다 수주잔고의 확정성, 납품시점, 예상 마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FID·착공 전환 여부를 추적합니다.

SK오션플랜트 투자에서는 이 지표가 가장 중요합니다.

③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뉴스만 보지 말고 HVDC·전력망·지중케이블 수주까지 함께 확인합니다.

LS마린솔루션의 투자 포인트는 풍력보다 넓은 전력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

  • 자료명: 신재생(풍력)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
  • 증권사: 신한투자증권
  • 담당 Analyst: 최민기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