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증시 전략 & 업종별 유망 종목 총정리
10월 국내 증시는 IT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12.29% 상승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15%), SK하이닉스(+37%)**의 주가 급등이 시장을 이끌었고,
조선·방산 등 실적 개선 기대주가 순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11월 투자 전략으로 **“IT·금융 비중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배당 시즌 진입과 함께 실적 상향 모멘텀을 겸비한 종목 중심의 전략이 유효합니다.
🌟 11월 유망 업종 TOP PICKS
| 업종대표 | 종목투자 | 포인트 |
| IT/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AI 추론 수요 확대로 DRAM·SSD 가격 상승세 지속 |
| IT/가전·전자부품 | LG전자, LG이노텍 | LG전자 인도 상장, LG이노텍은 iPhone17 수혜 |
| 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OLED 중심 실적 개선 |
| 소재·부품·장비 |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 반도체 빅사이클·HBM4 투자 확대 수혜 |
| 인터넷·게임 | NAVER, 엔씨소프트 | AI 기반 사업 확장, 신작 게임 모멘텀 부각 |
| 화학·정유 | S-Oil, 롯데케미칼 | 설비 증설 완료 및 수급 개선, 실적 반등 기대 |
| 유통·식자재 | 호텔신라, CJ프레시웨이 | 관광객 증가·소비쿠폰 효과, 실적 개선 기대 |
| 엔터테인먼트 | 하이브, YG엔터 | 신작 라인업 확대, 글로벌 투어 모멘텀 지속 |
| 통신 | LG유플러스 | 일회성 비용 반영 후 비용 절감 효과 |
| 유틸리티 | LS ELECTRIC | 초고압변압기 수출 급증,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
| 음식료 | KT&G | 궐련 판매 호조,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 강화 |
| 자동차 | 현대차, 현대모비스 | 관세 이슈 완화 기대,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 |
| 2차전지 |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 ESS 확대 및 밸류체인 수혜 지속 |
| 건설/조선 | GS건설,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 글로벌 선박 발주 회복, 원전 협력 기대 |
| 바이오 | 한미약품, 에스티팜 | 신약 파이프라인·CDMO 성장 기대 |
🧠 업종별 핵심 포인트 요약
🔹 IT·반도체 – AI 확산의 최대 수혜주
10월 반도체 업종 지수는 23.6% 급등, 코스피를 10%p 이상 앞질렀습니다.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의 DRAM, SSD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2020년 팬데믹 때 도입된 범용 서버 교체 사이클이 돌아오며
DRAM 가격 상승세가 2025년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1조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DS(반도체) 부문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였고, 메모리와 비메모리 모두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24.5조원, 영업이익 11.3조원으로 추정되며
NAND와 DRAM 모두 Bit Growth 및 ASP가 전 분기 대비 상승했습니다.
💡 전망:
11월에도 메모리 공급은 빠듯하고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DRAM DDR5, LPDDR5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HBM4 양산이 2026년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장기 강세 전망.
🔹 IT·가전/전자부품 – LG전자·LG이노텍 주목
10월 가전 업종은 17.5%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4.1%p 초과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인도 법인 상장으로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LG이노텍은 iPhone 17 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로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다만 11월부터는 전자부품 업황이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Apple 밴더 중 LG이노텍이 가장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 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4년 만의 흑자 기대
디스플레이 업종은 10월 -0.7% 하락했지만,
LG디스플레이는 북미 고객사 점유율 확대와 OLED 라인 증설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 **W-OLED(대형 패널)**은 고객사 확보로 안정적 성장
- **P-OLED(모바일 패널)**은 납품 물량 증가와 함께 점유율이 30% 중반까지 확대 전망
또한 BOE의 중국 8.6세대 OLED 라인 발주가 진행되면서
국내 장비업체 선익시스템, 아바코, AP시스템도 동반 수혜가 예상됩니다.
🔹 소재·부품·장비 – 반도체 장비주, 2차전지 확산세
소부장 업종은 10월 9%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AI 확산으로 인한 반도체 빅사이클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가 핵심 모멘텀입니다.
- 이오테크닉스: 메모리 증설 및 고사양 장비 수요 확대
- 원익IPS: HBM4 투자에 따른 증착·에칭 장비 수요 급증
단기적으로는 고평가 부담이 있지만,
2026년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시장 추세에 편승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 인터넷/게임 – 정책 수혜 + 신작 모멘텀
10월에는 NAVER, 카카오, 게임주가 일시 조정을 받았으나,
정부가 ‘게임산업 진흥’을 공식화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습니다.
- NAVER: AI, 금융, 커머스 3축 성장을 지속.
두나무(업비트)와의 결합 시 시너지 기대. -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11월 19일)로 신작 모멘텀 본격화.
또한 11월 ‘지스타 2025’를 전후로 주요 신작 라인업 공개가 예정되어
단기적으로는 게임 업종의 강한 반등 국면이 예상됩니다.
🔹 화학·정유 – 구조조정과 설비효율화 효과
10월 화학업종은 30% 급등하며 코스피를 16% 이상 초과했습니다.
- S-Oil: 9조 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공정률 85% 달성.
내년 완공 시 세계 최저 제조원가 수준 확보 가능. -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NCC(납사 크래커) 공장 가동으로
아시아 석유화학 공급망 완성. 향후 Capex 축소로 재무개선 기대.
다만 11월에는 중국 신규 설비 가동에 따라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범용화학 반등세 지속이 전망됩니다.
🔹 유통·호텔·식자재 – 소비 회복 + 관광객 효과
소비쿠폰 지급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본격화되며 호텔·면세·식자재 업종의 실적이 개선 중입니다.
-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철수로 수익성 개선,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으로 매출 회복 기대. - CJ프레시웨이: 외식·급식 수요 회복, 식자재 통합매입으로 마진 개선.
🔹 엔터테인먼트 – 신작 러시, 4분기 실적 모멘텀
하이브, YG엔터 중심으로 11월에는 앨범과 공연이 대거 예정되어 있습니다.
- 하이브: 신인 IP 확대, 글로벌 공연 확장
- YG엔터: 블랙핑크·트레저 투어 효과로 3분기 실적 상회
앨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하며 K-POP 시장의 체력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11~12월은 엔터 업종의 실적 피크 시즌이 될 전망입니다.
🔹 통신/유틸리티 – 안정적 수익, 구조적 성장
통신주는 단기 모멘텀은 약하지만 배당 안정성이 강점입니다.
- LG유플러스: 희망퇴직 비용 일회성 반영, 이후 연간 500억 절감 예상.
유틸리티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 LS ELECTRIC: 초고압변압기 수출 +53.6%, 미국향 수출 2.5배 증가.
- 향후 부산 공장 증설로 생산능력 3배 확대 예정.
🔹 음식료 – 내수 부진 속 수출주 차별화
3분기 라면 수출액은 3억9천만 달러(+25.5% YoY) 로 사상 최대치.
특히 중국향 수출이 80% 이상 급증했습니다.
- KT&G: 담배 부문 매출 +13.7%, 자사주 매입·소각 지속으로 주주환원 강화.
- 삼양식품·농심: 가격 인상으로 관세 부담 완화.
4분기부터는 원가 부담 완화로 이익률 회복세가 기대됩니다.
🔹 자동차·2차전지 – 관세 협상 주목
10월 자동차 업종은 14.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한미 관세 협상이 지연되고 있으나,
APEC 정상회담 전후로 관세 인하가 확정될 경우
현대차·기아의 북미 수익성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현대차: HEV(하이브리드) 판매 확대, 믹스 개선
- 현대모비스: 안정적 부품 공급망 기반으로 수익성 방어
또한 ESS 수요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가 겹치며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등 2차전지 밸류체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됩니다.
🔹 건설·조선 – 원전과 글로벌 발주 확대
조선 업종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 중입니다.
글로벌 해운 물동량 회복과 함께 방산·원전 관련 협력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 HD현대중공업: 원전 기자재, 친환경 선박 기술 강화
- 삼성중공업: LNG·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수주 증가
🔹 제약·바이오 – 신약·CDMO 성장기
- 한미약품: 글로벌 신약 임상 진전, 고형암 치료제 라인업 확대
- 에스티팜: mRNA CDMO 수요 증가
바이오 섹터는 단기 실적보단 장기 성장 스토리에 집중할 구간입니다.
📌 IBK투자증권 11월 투자전략 결론
- 비중 확대 업종: IT, 금융,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 비중 축소 업종: 소재, 유틸리티
- 핵심 키워드: AI, 데이터센터, 배당, 반도체, 관광 회복
11월 증시는 ‘실적+배당+AI’ 삼중 모멘텀이 맞물리며
코스피 2,900선 돌파 시도 국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기 변동성은 남겠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심으로
‘비중 조절형 순환매 전략’이 유효한 시기입니다.
📝 출처: IBK투자증권 「Insight Monthly MM Over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