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망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 분석
반도체 시장은 2024~2026년 사이 가장 강력한 상승 사이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HBM 중심의 고성능 메모리 수요 폭발, 공급 제약 등이 겹치며 DRAM·HBM 공급 부족이 2026년 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과 투자 포인트까지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 2026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해소되기 어려운 이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DRAM 수요는 20~25% 성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AI용 GPU, 고성능 서버, LLM(대규모 언어 모델) 확산으로 인해 DRAM과 HBM 모두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집니다.
반면 공급 측면에는 제약이 존재합니다.
■ 주요 원인
- 2025년 투자 대부분이 HBM 전환·미세공정 전환에 사용됨
- 신규 캐파 확보보다는 공정 전환에 집중
- 삼성전자 P4의 신규 생산 기여는 2026년 하반기부터 점진적 반영
- SK하이닉스 M15X는 2026년 중순부터 HBM 중심으로 가동
- SK하이닉스 용인 신공장은 2027년, 삼성전자 P5는 2028년에나 본격 생산
즉, 신규 팹 가동이 뒤로 밀리며 공급 확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또한 현재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는 약 3주 수준인데, 이 재고가 2026년 말에도 비슷하거나 더 낮아질 수 있음이 예측됩니다
2. AI 사이클의 확장: Scale-up → Scale-out → Scale-across
지금까지 AI 인프라는 “GPU 카드 늘리기(Scale-up)”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 Scale-out
- 여러 서버에 AI 연산을 분산하는 방식
- 이 경우 서버 DRAM 수요가 대폭 증가
■ Scale-across
- 다양한 산업·서비스에 AI 기능이 확산
- HBM뿐 아니라 일반 DRAM, GD7 규격, SoC Ax, SSD까지 전반적인 메모리 수요가 확대
따라서 메모리 시장은 특정 제품(=HBM) 중심에서, 데이터센터 전체 메모리 아키텍처 확장을 동반한 구조적 성장 국면으로 진입했습니다
3. 장기공급계약(LTA) 확대: 실적 안정성의 핵심
메모리 가격은 수급에 따라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장기공급계약(Long-term Agreement, LTA)**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 확대 이유
- HBM과 서버 DRAM 모두 공급 부족 → 구매자들이 안정적 물량을 원함
-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지며, 기업들은 비용 예측을 위해 장기계약을 선호
- AI 서비스 확대 속에서 안정적 메모리 확보가 “전략적 자산”이 됨
■ 기대 효과
- 메모리 기업 실적의 변동성이 줄어듦
- 증설·투자 판단이 명확해짐
- 밸류에이션도 구조적으로 개선 가능
이 부분이 바로 이번 슈퍼사이클이 과거와 다른 핵심 요인입니다.
4. 삼성전자 실적 전망 요약 (2024~2026)
PDF 내에 매우 상세한 분기별 실적 추정치가 제공되어 있어 이를 투자자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 매출 전망
- 2024년: 301조
- 2025년: 327조
- 2026년: 388조
2026년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강한 성장을 이어갑니다.
■ 메모리 부문
- DRAM 매출: 2026년 112조
- NAND 매출: 39조
AI·서버 중심의 성장으로 DRAM 실적이 압도적으로 확대됩니다.
■ 영업이익
- 2024년: 32조
- 2025년: 38조
- 2026년: 85조(추정)
2026년에 이르면 영업이익률이 크게 회복하며,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DS(반도체)**에서 나오는 구조가 됩니다.
■ 목표주가(보고서 기준)
- 170,000원 유지
5. SK하이닉스 실적 전망 요약
SK하이닉스는 HBM의 절대 강자로서, 2025~2026년 고성장을 이어갑니다.
■ 매출 전망
- 2024년: 66조
- 2025년: 91조
- 2026년: 130조
2년 만에 거의 두 배 성장하는 형태입니다.
■ 영업이익
- 2024년: 2.3조
- 2025년: 42조
- 2026년: 76조
2026년 영업이익률은 58%로 메모리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DRAM 부문 영업이익률이 70%에 육박하는데,
이는 GPU 시장이 확장되면서 사실상 “HBM 독점 효과”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목표주가(보고서 기준)
- 1,000,000원 유지
6. 투자 관점에서 본 핵심 포인트
정리하면 아래 다섯 가지가 이번 사이클의 핵심입니다.
✔ 1) 2026년 말까지 공급 부족
신규 팹 가동 시점이 늦어져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 2) AI 인프라 확장 속도 가속
Scale-out과 Scale-across로 DRAM/HBM/SSD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
✔ 3) 메모리 가격의 강세 가능성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이 제한 → 가격 인상 압력 지속.
✔ 4) 장기공급계약 확산
실적 안정성과 가시성이 전례 없이 높아짐.
✔ 5)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실적 개선
두 기업 모두 2026년에 사상 최대 실적 가능성이 큼.
7. 결론: 2025~2026년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정점으로 가는 길”
보고서의 결론처럼, 이번 사이클은 과거와 결이 다릅니다.
AI 중심의 구조적 수요 확대, 플랫폼 전환, 메모리 아키텍처 변화 등으로 인해 “장기적 성장 동력”이 뚜렷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불확실성보다 상방 요인이 압도적이며,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조가 최소 2026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HBM 구조적 강점을, 삼성전자는 대규모 DRAM·Foundry 시너지를 기반으로 고성장이 가능해 보입니다.
📌 참고 출처: [SK증권 반도체 한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