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약바이오 결산] 기술수출 20조 돌파, 한국 바이오를 이끈 ‘빅5 전략가들’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도약으로… 주식시장이 주목한 핵심 플레이어 분석
2025년 한 해, 제약·바이오 관련 뉴스를 몇 번이나 클릭하셨나요?
수많은 기사 속에서 독자들의 클릭이 집중된 키워드는 분명했습니다. 비만, AI, 그리고 ‘기술수출’입니다.
특히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누적 기술수출 20조 원 돌파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계약 건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계약 규모·질·파트너 수준 모두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평가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을 관통한 흐름과 함께, 20조 기술수출을 실제로 만들어낸 핵심 전략가 5인과 해당 기업들의 투자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2025 제약바이오 히트 이슈 한눈에 보기
히트뉴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리한 올해의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만 치료제와 AI에 쏠린 독자 클릭
- 비만치료제 빅파마 간 정면승부, 차세대 주자는 누구
- FDA 규제·임상 전략까지 바꾼 AI
- 수출 1위 셀트리온·삼성바이오의 존재감
- 허가 문턱에서 멈춘 HLB·네이처셀
- 20조 기술수출을 만든 전략가들
- 정부의 AI 신약개발 550억 투자
- 끝까지 가는 기업만이 남는다
이 중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영역은 단연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의 주역들이었습니다.
기술수출 20조의 본질
“좋은 과학은 기본, 승부는 전략에서 갈렸다”
2025년 기술수출의 특징은 명확합니다.
- 계약 건수는 과거와 유사
- 계약 금액은 2배 이상 증가
- 파트너는 GSK·릴리·MSD·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톱티어
이는 한국 바이오가 ‘운 좋게 한 건’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그 중심에는 기술을 ‘파는 방식’을 바꾼 전략가들이 있었습니다.
①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질문받기 전부터 준비된 답을 내놓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5년
- GSK
- 일라이 릴리
와 총 약 7조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이상훈 대표가 강조한 핵심은 단순합니다.
“좋은 과학은 기본이다.
중요한 건 빅파마가 원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능력이다.”
✔ 전략 포인트
- 빅파마가 던질 질문을 사전에 예측
- 경쟁사 물질과의 독성·PK/PD 직접 비교
- 연구팀과 BD팀의 실시간 협업 구조
✔ 주식 관점 분석
-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 진행 중
- 단발성 계약이 아닌 반복 가능한 로열티 구조
-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 시 밸류에이션 재산정 가능성
👉 중장기 관점에서 기술료 + 로열티 기반 실적 가시성이 핵심
②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
“준비되지 않은 기술은 팔지 않는다”
알테오젠은
- MSD
- 아스트라제네카
등과 연속 기술이전을 체결하며, 제형 플랫폼 하나로 다수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 핵심 전략
- ‘멘탈 짐네스틱스’ 기반 리스크 시뮬레이션
- 계약 전부터 법률·행정 리스크 점검
- MTA 단계부터 실험 성공률 관리
✔ 주식 관점 분석
- 제형 플랫폼은 확장성이 매우 높은 구조
-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기관 수급 개선
- 파이프라인 증가 → 기술료 누적 효과
👉 알테오젠은 “플랫폼=현금창출” 공식이 가장 명확한 기업
③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RNA 치환 기술, 릴리를 사로잡다”
알지노믹스는
RNA 트랜스-스플라이싱 라이보자임 기술로
일라이 릴리와 1조 9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기술 차별성
- DNA를 건드리지 않는 RNA 수준 교정
- 외부 단백질 없이 RNA 자체가 치료제
- 하나의 치료물질로 다양한 변이 동시 대응
✔ 주식 관점 분석
- 유전자 치료제 중 안전성 프리미엄
- 희귀질환·난치질환 대응 가능성
- 상장 이후 플랫폼 가치 재평가 가능
👉 고위험·고수익이지만 기술 독창성은 글로벌 톱티어
④ 이동기 올릭스 대표
“딜 이후가 진짜 시작이다”
올릭스는
비만·MASH 치료제 분야에서
릴리와 약 9100억 원 규모 기술이전을 체결했습니다.
✔ 차별화 포인트
- 계약 이후에도 더 잦은 소통
- 질문 24시간 내 대응하는 초고속 시스템
- 파트너 내부 니즈를 먼저 파악하는 딜 후 A/S 전략
✔ 주식 관점 분석
- RNAi 기술의 임상 확장성
- 파트너 신뢰도 상승 → 추가 계약 가능성
-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국면
👉 올릭스는 “신뢰를 파는 기업”으로 진화 중
⑤ 우성윤 에이비온 부사장
“모두 실패한 CLDN3를 뚫다”
에이비온은
난공불락 타깃으로 불리던 CLDN3 항체로
약 1조 8000억 원 규모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 기술 포인트
-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항체 설계
-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플랫폼 ACFP
- 기존 면역치료 내성 극복 가능성
✔ 주식 관점 분석
- 신규 플랫폼 기반 장기 매출 구조
- 주력 파이프라인 + 차세대 성장 동력
- 기술 성공 시 밸류에이션 점프 가능
👉 에이비온은 중장기 성장 서사가 분명한 종목
2025 기술수출 20조, 우연이 아닌 구조적 변화
연말에도 성과는 이어졌습니다.
- 오스코텍 – 사노피 계약
- 아이엔테라퓨틱스 – 7500억 기술수출
이로써 2025년 누적 기술수출액은 2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수치는 한국 바이오 산업이
✔ 단순 이벤트성 성장
❌ 운에 의존한 계약
이 아닌,
✔ 전략 기반 산업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결론|2026년 이후, 시장은 무엇을 볼까?
이제 시장의 질문은 바뀌었습니다.
- “기술수출이 가능할까?” ❌
- “이 성과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
2025년은 분명 한국 제약바이오의 분기점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플랫폼의 확장성, 로열티 구조, 반복 가능한 계약입니다.
끝까지 준비한 기업만이, 끝까지 살아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