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B300 출하량 폭발적 증가 전망
내년 5.5만 랙 공급 예상…TSMC·폭스콘 등 AI 서버 공급망 실적 견인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AI 서버 GB300 시리즈가 올해 말 소량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대량 양산 국면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시장 관계자와 법인 분석에 따르면, 2026년 GB300 랙(Rack) 출하량은 약 5만 5,0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수치로, AI 서버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 국면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신호입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베라 루빈(Vera Rubin) 200’ 기반 AI 서버 역시 2026년 4분기부터 출하가 시작될 예정으로,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은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GB300이 주목받는 이유
“GB200과는 다르다”
GB300은 이전 세대인 GB200에서 제기되었던
수율 저하, 설계 변경, 일정 지연 이슈를 거의 겪지 않고 있습니다.
① 안정된 설계 구조
- GB300은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을 그대로 계승
- 핵심 구조는 유지하면서, 병목 요소만 개선
- 대량 양산에 최적화된 설계 완성도 확보
② 부품 사양 상향 → ASP 상승
GB300은 단순한 세대 교체가 아니라, **‘단가 상승형 업그레이드’**입니다.
- 냉각 장치 고사양화 (액체 냉각 비중 확대)
- 고급 기판(Board) 채택
- 커넥터·전력 모듈 사용량 증가
👉 결과적으로
서버 1랙당 ASP(평균판매단가)와 생산 가치가 동시에 상승
→ 공급망 전반의 매출·이익 레버리지 확대
내년 GB300 랙 출하량 전망
5만 5,000개…보수적 추정치
법인 분석 기준, 2026년 GB300 랙 출하량은
약 5만 5,000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일부 업계에서 언급되는
10만 랙 시나리오 대비 보수적인 수치이며,
실제 수요가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별 수요 현황
- 마이크로소프트(MS) : 최대 수요처
- 메타(Meta) : 공격적 물량 확보
- 오라클(Oracle) : 신규 대형 수주
- 델(Dell) : 독점 공급 구조 유지
반면,
- 구글(Google), 아마존(AWS) :
자체 칩(TPU·Graviton) 병행 전략으로
GB300 수요는 3,000~4,000랙 수준으로 추정
👉 빅테크 전반의 AI 투자 기조는 유지되지만,
엔비디아 생태계 의존도는 기업별로 차별화되는 흐름입니다.
AI 서버 공급망 전반 실적 개선 전망
GB300 대량 출하가 시작되면
수혜는 엔비디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수혜 공급망 (대만 중심)
- TSMC(2330) : 블랙웰 GPU·AI 가속기 파운드리
- 폭스콘(혼하이, 2317) : 랙 시스템 통합 핵심
- 콴타(2382) : 대형 CSP 서버 ODM
- 위스트론(3231) : 델 AI 서버 독점 공급
- 델타전자(2308) : 전력·냉각 솔루션
- 솽홍(3324), 치홍(3017) : 냉각·기구 부품
- 촨후(2059), 난쥔국제(6584) : 서버 구조·기판 관련
👉 공통점은
“AI 서버 고사양화 + 단가 상승 + 장기 수주” 구조입니다.
업체별 상세 분석
🔹 폭스콘 (2317, 혼하이)
- MS·오라클의 주력 AI 서버 공급사
- 메타의 제2 공급사 지위 확보
- 미국 내 생산기지 확장 (텍사스·오하이오 등)
- 자동화 공정 강화 → 생산성 개선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 발언:
“올해 3~5만 랙, 내년 5~6만 랙 출하는 매우 보수적인 추정이며
일부에서는 10만 랙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AI 서버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
🔹 콴타 (2382)
- 메타 물량 일부 감소
- 대신 MS·오라클 신규 수주 확보
- CSP 고객 주문 가시성 2027년까지 확보
특히,
- 2026년 하반기부터
루빈(Rubin)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양산 예정
👉 중장기 AI 서버 성장의 핵심 ODM
🔹 위스트론 (3231)
- 델(Dell) AI 서버 독점 공급
- GB300뿐 아니라 차세대 루빈 서버까지 연속 수혜
👉 고객 집중도는 높지만,
AI 서버 성장의 직접 수혜 구조
투자 관점 핵심 정리
✔ 단기
- 2026년 상반기 GB300 대량 출하
- 서버 ASP 상승 → 공급망 실적 레버리지
✔ 중기
- CSP들의 AI CAPEX 지속
- GB300 → 루빈으로 이어지는 연속 사이클
✔ 장기
-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 최소 2027년까지 유효
- 엔비디아 중심 생태계 유지
마무리
GB300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닙니다. AI 서버 시장이 ‘양적 확대 → 질적 고도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출하량 증가, 단가 상승, 설계 안정성까지 모두 갖춘 GB300의 등장은 엔비디아뿐 아니라 TSMC·폭스콘·콴타·위스트론 등 공급망 전반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AI 투자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면, 이제는 GPU 하나가 아니라 ‘서버 생태계 전체’를 함께 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