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요약: AI 메모리 수요 폭발, ‘완전히 달라진’ 삼성전자
2025년 3분기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AI 인프라 확대로 인한 데이터센터·서버 메모리 수요 급증이 핵심 동력이었으며,
DRAM과 NAND 출하량, 가격 모두 동반 상승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삼성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3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 구분 | 3Q25 실적 | QoQ | YoY |
| 매출액 | 86.1조 원 | +15% | +9% |
| 영업이익 | 12.2조 원 | +160% | +32% |
| 영업이익률 | 14.1% | +7.9%p | +2.5%p |
📌 컨센서스(예상치) 대비 영업이익 +19% 상회
- DRAM bit 성장률: 10% 중반
- NAND bit 성장률: 10%
- ASP(평균판매가격): DRAM +10% 중반, NAND +5%대 상승
-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 및 일회성 비용 해소로 적자폭 축소
- MX(스마트폰): 폴더블·프리미엄 중심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확대
🧠 HBM, AI 수요 폭발이 이끈 ‘실적 견인차’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 HBM3e 제품을 전 고객사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분기 대비 HBM bit 출하량이 80% 이상 급증,
이는 엔비디아 등 주요 AI 기업으로의 공급이 본격화됐음을 의미합니다.
- HBM4 개발 완료 및 고객 샘플 출하 완료
- 2026년 HBM 생산계획, 올해 대비 대폭 확대
- TSV(Through Silicon Via) 생산능력은 올해 4분기 기준 월 17만장 → 26년 19만장 수준으로 확대 예상
AI 서버, LLM(대형 언어모델) 등에서 메모리 고성능·고용량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삼성전자의 DRAM 및 HBM 부문이 본격적인 업사이클에 진입했습니다.
🏭 투자 및 설비 전략: ‘과거와 달라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과거처럼 선제적·공격적 CAPA 확장보다는
‘수요 기반의 전략적 투자’로 기조를 전환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을 우선 고려하는 보수적·현실적 경영 전환으로 평가받습니다.
- 2026년까지 고객 수요는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
- 클린룸 투자는 지속하지만, 메모리·HBM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 파운드리 부문은 2나노 양산 준비 및 美 테일러 팹 설비투자 확대 예정
💰 주주환원 및 자사주 매입
- 9.8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완료 (공시 기한보다 조기 종료)
- 일부 자사주 소각 예정
- 임원 중심의 주식보상제도를 전 직원으로 확대 시행 (’25년 1월~)
-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환원 방안 검토 중
📱 세부 부문별 실적 요약
▶ 반도체(DS)
- 매출 33.1조 원, 영업이익 7.0조 원
- DRAM·HBM 강세로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출하 확대
- NAND는 한 자릿수대 가격 상승, SSD 수요 양호
▶ 디스플레이(SDC)
- 매출 8.1조 원, 영업이익 1.2조 원
- IT·자동차·워치 등 OLED 매출 확대 지속
- 26년 8.6세대 신규 라인에서 경쟁력 강화 예정
▶ 스마트폰(MX)
- 매출 34.1조 원, 영업이익 3.6조 원
- 폴더블·탭·워치 등 프리미엄 라인 중심 매출 증가
- 26년 Galaxy S26 라인업에도 AI 기능 확대
▶ CE·TV
- 매출 13.9조 원, 소폭 적자
- 내년 AI TV·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집중
- 티비 플러스 등 콘텐츠·서비스 강화
🔮 2026년 메모리 시장 전망
- HBM4 도입 본격화
- 서버 DRAM 고용량화 지속
- 공급 제약·지정학 리스크 병존
- NAND QLC 수요 둔화로 재고 정상화 시점 빨라질 전망
요약하자면, 2026년은 고성능 AI 반도체 시장의 전면적 개화기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주도력이 재확인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주가 전망 및 밸류에이션
| 구분 | 2025F | 2026F |
| 매출액 | 323.9조 원 | 386.3조 원 |
| 영업이익 | 37.7조 원 | 95.0조 원 |
| 순이익 | 38.6조 원 | 73.4조 원 |
| EPS | 5,725원 | 10,944원 |
| ROE | 9.3% | 15.4% |
✅ 종합 요약: “AI가 만든 삼성전자 부활 시나리오”
- AI 인퍼런스 수요 확대 → 서버 DRAM·HBM 중심 수요 폭발
- 수익성 중심의 투자 기조 전환으로 불확실성 방어
- HBM3e·HBM4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 주도
- 주주환원 강화 + 전사 주식보상제도 도입
- 2026년 이후 실적·주가 동반 상승 국면 진입
“AI 메모리 사이클의 주도주, 삼성전자는 다시 ‘메모리 황제’로 돌아오고 있다.”
📚 참고 및 출처
-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삼성전자 3Q25 Review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2025.10.31)
- [유안타증권 반도체 백길현]컨퍼런스콜 Q&A (20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