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주식시장 전망|돈의 무게와 주도 섹터 분석

2026년 글로벌 증시는 유동성 확장과 함께 새로운 투자 사이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최신 보고서 「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돈의 무게」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정부 재정 확대를 중심으로 한 ‘돈의 힘’이 주식시장에 다시 작용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2026년 글로벌 시장 핵심 요약

  • 미국·영국: 기준금리 인하 정책 지속
  • 중국·유럽: 정부지출 확대 → 유동성 확장세 지속
  • 결과: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금)뿐 아니라 위험자산(주식, 암호화폐)으로 유입될 가능성 증가
  • 변곡점: 2026년 3분기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가능성

즉, 2026년 중반까지는 유동성 장세,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 S&P500 전망: 이익 6년 연속 증가, 기대수익률 13%

  • S&P500 EPS 전망: 2026년 306달러(+26%)
  • 2021~2026 누적 EPS 증가율: +135%
  • 2026년 기대 수익률:13%
  • 예상 상단 지수: 7,800pt

즉, 단기 조정은 있더라도 **‘이익 증가 기반의 상승’**이 이어지는 국면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기술주(Tech)**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주도 업종 Top 5

  1. 반도체 (엔비디아, AMD)
  2. 소프트웨어 (MS, 알파벳)
  3. 미디어 & 기술하드웨어
  4. 다각화 금융
  5. 제약·바이오 (애브비, GE, RTX, 우버 등)




🇰🇷 코스피 전망: 반도체 중심 상승세, 기대수익률 14%

2026년 코스피 순이익은 269조 원(+28%), 3년 연속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익 모멘텀의 중심은 단연 반도체입니다.

  • 반도체 업종 예상 수익률: +22%
  • 비(非)반도체 업종 수익률: +6.6%
  • 전체 코스피 기대수익률: 14% (지수 4,650p 예상)

특히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현재 24% 수준으로, 과거 고점(29%) 대비 여전히 여유가 있어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습니다.

🔹 코스피 주도 업종 전망

  •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조선 (한화오션)
  • 기계·전력기기 (현대로템, HD현대일렉트릭)
  • IT하드웨어 (LG이노텍)
  • 상반기: 2차전지 포함 / 하반기: 제약·바이오로 교체 가능



🧠 투자 포인트: “돈의 무게”가 옮겨가는 곳

보고서의 제목처럼, **돈의 흐름(유동성)**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핵심입니다.
2026년에는 단순한 금리 인하 이상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1. 전통 화폐 가치 하락
    • 금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 암호화폐 ETF 자금 유입 확대
  2. M&A 및 지분투자 활발
    • 2024년 이후 테크 중심으로 재점화
    • 알파벳, 비트코인 채굴 기업 TeraWulf 투자 사례 주목
  3. 글로벌 CAPEX 회복세
    • 미국 Tech 섹터 투자 증가율 +13%
    • 한국 수출 및 반도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

📈 코스피 반도체: 2026년 순이익 100조 돌파 유력

  • 2024~2026년 반도체 순이익: 88% 증가 예상
  • 사상 첫 100조 원 돌파 가능성
  • 주가 기대수익률: +22%
  • 코스피 기여도: 7.2%p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는 여전히 코스피의 중심축입니다.


⚙️ 반도체 제외 업종도 회복세

  • 비(非)반도체 업종 순이익: 167조 원(+19%)
  • 이익 증가에 따른 실제 수익률: 6.6%
  • 핵심 섹터: 조선, 기계, 에너지, IT하드웨어

국내에서는 정부 주도 첨단산업 ABCDEF 투자정책(AI, Bio, Contents, Defense, Energy, Factory)이 민간 투자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리: 2026년은 “이익이 방향을 결정하는 장세”

구분 S&P500 코스피
기대수익률 13% 14%
주도 업종 반도체·소프트웨어·제약 반도체·조선·기계·IT
주요 변수 유동성 확대, 금리 인하 수출 회복, CAPEX 증가
변곡 시점 2026년 3분기 2026년 하반기

*①[예상 경로]26년 중국과 유럽은 정부지출, 미국과 영국은 기준금리 인하 정책으로 글로벌 유동성 확장세 지속 전망. 유동성 증가로 인한 전통적인 화폐 가치 하락, 이를 기반으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동반 자금 유입 가능

*한편 26년 3분기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으로 연준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되면서, 해당 시점에 글로벌 유동성 증가율과 지수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 

*②[기대 수익률]26년까지 S&P500의 6년 연속 누적 EPS 증가율 전망치 135%(기존 109%+26년 전망 26%). 21~26년 누적 주가 수익률 예상치는 85%(135%*이익 증가율 대비 주가 수익률 비율, 0.64). 기존 누적 주가 수익률 72% 차감 시 26년 기대 수익률 13%

*26년 코스피 반도체 업종 예상 기여 수익률 7.2%(이익 증가율, 주가 수익률, 시가총액 고려)와 26년 반도체 제외 업종 기대 수익률 6.6%(이익 증가율, 주가 수익률, 시가총액 고려)로 제시. 따라서 26년 코스피 기대 수익률은 14%(7.2%+6.6%)

*③[주도 업종]강세장에서 주도업종 변화 없음. 이익 성장 주도 업종이 주도 업종. S&P500지수 내에서는 Tech 섹터의 주가 기대 수익률 가장 높음. 업종으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미디어, 기술하드웨어, 다각화금융, 제약/바이오 제시

*코스피도 S&P500 기업들과의 투자, 매출, 영업이익률과의 상관계수, 이익 증가를 주가가 반영하는 정도를 감안해 주도 업종을 꼽자면 반도체, 조선, 기계(원전과 전력기기), IT하드웨어 제시. 한편 상반기에는 2차전지가 신규 포함되고, 하반기에는 2차전지에서 제약/바이오로 대체 가능

*④[주도주]주도주의 생애주기 (탄생)투자와 매출 성장→ (성장)영업이익률 상승→ (소멸)영업이익률 하락 단계 거침. 첫번째, 풍부한 현금을 통해 투자를 할 수 있고, 투자를 하면 매출이 증가하고, 투자 수익성이 높은 기업 비중 확대 필요. S&P500 내 마이크로소프트, AMD, 캐터필라, GE버노바 등. 코스피내 삼성전자, 한화솔루션, 두산밥캣, LG이노텍 등

*두번째, 높은 가격전가력, 영업이익률 사상 최고치 경신, 영업이익률 상승 시 이익 증가 폭이 큰 기업에도 꾸준한 관심 필요. S&P500 내 엔비디아, 알파벳, 애브비, GE, RTX, 우버 등. 코스피: SK하이닉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HD현대일렉트릭 등

 

핵심 메시지:

“유동성이 이끄는 장세지만, 결국은 실적이 주도한다.”

2026년 시장은 이익 성장률이 높은 업종이 그대로 주도주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돈의 무게’가 어디로 향하는지, 각 업종의 이익 싸이클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출처: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돈의 무게」, Bloomberg, Quantiwise (2025.11)